✅ 컴퓨터 모니터(Monitor): TV 및 다중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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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Monitor)란?
모니터는 컴퓨터와 연결되어 영상을 출력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모든 화면표시장치를 통칭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컴퓨터 화면을 출력하는 장치를 지칭합니다. 사람이 PC와 상호작용할 때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적인 인터페이스이기도 하죠.
✅ 모니터의 역사
퍼스널 컴퓨터 초기의 모니터로 애플 II와 IBM PC 시절부터 모니터는 필수 장치였습니다. 당시에는 대부분 흑백 또는 단색(흑녹, 흑황 등) 모노크롬 모니터를 사용했습니다. 컬러 모니터는 고가여서 드물었고, 컬러 TV에 RF 컨버터를 연결해 대체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CRT 모니터의 시대로 접어들며, 초기 CRT는 배불뚝이 모니터로 불릴 만큼 부피가 컸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컬러 CRT가 보급되었고, 1980~90년대에는 컬러 모니터가 표준이 되었습니다.
2000년대 이후 LCD(액정 디스플레이)의 등장과 대중화로 CRT를 빠르게 대체했습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LCD가 완전히 주류로 자리잡았으며, CRT는 이제 거의 사라졌습니다.
오늘날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휘어진 커브드 모니터, AR/VR, 3D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 모니터 대신 TV를 사용할까?
다음과 같은 차이점에 주의하세요:
인풋렉(Input Lag)
모니터는 입력 즉시 반응하지만, TV는 영상 전처리로 마우스와 키보드 반응이 지연됩니다.
→ 특히 FPS 게임 등에서는 치명적입니다.
색상 처리와 글씨 번짐
TV는 색감을 화사하게 표현하기 위해 색상 전처리 과정에서 정보 손실이 발생합니다.
→ 모니터 대용으로 쓰려면 4:4:4 지원 TV나 PC 모드를 설정해야 글씨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해상도와 가독성
TV는 멀리서 시청하는 것을 전제로 제작되어 픽셀이 큽니다.
→ 가까이서 보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고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게임 모드 유무
게이밍 용도로 TV를 사용하려면 영상 전처리를 비활성화하는 게임 모드가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 단, 응답속도와 반응속도는 다른 개념이므로 구매 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플리커 프리(Flicker-Free) 기능
모니터는 플리커 프리(깜박임을 줄여 눈의 피로를 낮추는 기능)가 탑재된 제품이 많습니다.
→ TV는 시청 거리가 멀다는 전제로 플리커 프리 기능이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게 여겨집니다.
✅ 다중 디스플레이
두 개 이상의 모니터를 하나의 PC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Windows 98부터 정식 지원되었으며, FHD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를 여러 대 사용하면 그래픽카드 성능이 중요해집니다.
다중 디스플레이 활용 예시
- 사무실: 문서 작성, 웹 검색, 자료 확인을 동시에 가능하게 함
- 게이머: 주 게임 화면 + 유튜브, 채팅, 서브 게임
- 전문직: 증권사, 영상 편집, 디자인, 프로그래밍
- POS 시스템: 고객 화면 + 관리자 화면 등 듀얼 구조
❕ 마무리
모니터는 사용자 경험과 기술의 발전으로 더 얇고 선명하며 유연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으며, AR/VR과의 접목으로 미래에는 현실과 가상이 연결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