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 식물 왜 자주 죽을까?, 과습(Over-Watering)
| Household Plants |
✅ 실내 식물 관리의 기본 요소
빛: 너무 강하지 않아도 OK
-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열대우림처럼 빛이 희미한 환경에 적응한 종류
- 직사광선보다 간접광이 적당
- 동향 혹은 남향의 햇볕이 드는 장소가 좋음
환기: 흙도 숨을 쉰다
- 실내는 공기 순환이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가 필수
- 흙 속 공기까지 순환되어야 뿌리가 숨 쉬고 건강
- 통풍이 안 되면 흙에 곰팡이가 생기고 썩음병 유발 가능성이 커짐
온도: 식물도 일교차를 싫어해요
- 실내 식물 대부분은 10~25도에서 잘 자람
- 환절기에는 창가나 외벽 근처는 피하고, 냉난방기 근처도 건조해서 식물에 해로움
✅ 과습
실제로 식물을 죽이는 가장 흔한 원인은 물을 너무 자주, 많이 주는 것입니다.
과습의 증상
- 잎 끝이 마르고 힘없이 늘어짐
- 위, 아래쪽 잎이 노랗게 되며 떨어짐
- 잎에 갈색 반점이 생김
- 흙이나 줄기, 잎에 곰팡이가 핌
- 뿌리가 갈색으로 뭉개지거나 물렁해짐
- 악취가 나거나 뿌리 끝이 미끌미끌함
- 습기를 좋아하는 병/해충이 생김
물을 줘야 할 때
- 잎이 시들거나 줄기가 축 처질 때
-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 햇볕이 많은 곳으로 옮겼을 때
- 분갈이 직후 (종류에 따라 다름)
- 꽃이 피어있는 경우 (에너지 소모 증가)
물을 주지 말아야 할 때
- 흙이 아직 젖어 있을 때
- 너무 더운 낮 시간, 한겨울의 밤 시간
- 겨울철 휴면기엔 물을 적게, 천천히
🔍 과습으로 인한 식물을 살리는 탁월한 방법
분갈이
- 병균이나 해충이 있을 수 있는 예전 흙을 털기
- 썩은 뿌리와 그 비율만큼 식물의 잎과 열매 등을 자르기
- 깨끗한 물에 뿌리를 씻기
- 배수가 잘 되는 새로운 흙에 다시 심기
- 소독된 화분으로 옮기기(식물에 비해 너무 크지 않은 화분)
✅ 물주기 전 체크리스트
- 실내 온도: 섭씨 10~25도 유지
- 햇빛: 오전부터 오후까지 잘 드는 동향/남향
- 흙: 상태 확인 손가락 한 두 마디 깊이까지 흙이 마른 상태인지 확인
- 통풍: 상태 통풍이 안 되는 공간에서는 물 마름이 느려짐
- 배수구 있는 화분: 구멍 없는 화분은 물이 고여 과습 위험 증가
- 흙의 성분: 마사토, 펄라이트, 질석 등 배수가 잘 되는 흙 사용
- 식물 종류: 허브나 꽃처럼 물이 많이 필요한 식물인지 확인
✅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추천
- 산세베리아: 건조에도 강하고 공기정화 능력 우수
- 테이블야자: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열대 식물
- 고무나무: 빛과 물에 민감하지 않음
- 스파티필름: 물 조절만 잘하면 꽃까지 볼 수 있음
- 호야: 강한 식물로 초보자에게 적합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
안수리움, 대나무야자, 스킨답서스, 드라세나 자바, 알로카시아
실내 습도 조절에 도움되는 식물
접란, 실버레이디, 보스턴 고사리, 푸테리스 고사리, 넉줄 고사리
반려동물에게 위험한 식물
염좌, 알로에, 디펜바키아, 수선화, 산세베리아, 칼랑코에, 아이비, 스파티필름, 크로톤
❕ 마무리: 물은 사랑이지만, ‘과한 사랑’은 독입니다
실내 식물을 잘 키우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물 주는 타이밍입니다.
겉으로는 생생해 보여도 속에서 뿌리가 썩어가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물을 주기 전, 흙과 환경을 살피는 작은 습관이 식물의 생명을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