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극(Arctic)과 남극(Antarctica) 차이: 기후변화
✅ 북극은 바다, 남극은 대륙
북극(Arctic)의 특징
- 북극은 바다 위에 형성된 얼음 지대로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 대륙에 둘러싸임
- 북극해는 지중해의 6배 크기, 전 세계 바다의 약 3%를 차지
- 얼음 대부분은 바닷물이 얼어 생긴 것이며, 해수면 위로 보이는 얼음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
- 북극에는 이누이트(Inuit)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북극곰은 대표적인 동물
남극(Antarctica)의 특징
- 남극은 육지 위에 쌓인 두꺼운 얼음 대륙으로 면적 약 1440만㎢에 해당
- 대륙의 98%는 평균 두께 2,160m의 두꺼운 얼음으로 덮임
- 원주민은 없으며, 과학자들이 연구 목적으로만 일시적으로 체류
- 남극의 대표 동물은 펭귄이며, 고대 대륙 곤드와나의 조류에서 진화한 종
🔍 극지방에서 산불이 나는 이유
추운 곳이라 산불이 없을 것 같지만, 건조함과 기후변화로 인한 번개 증가로 극지 산불이 빈번히 발생
영구동토층(2년 이상 0℃이하로 유지된 토양층) 해빙으로 토양과 대기가 건조해지며 자연 발화가 증가하는 현상도 관측됨
🔍 북극과 남극 중 어디가 더 추울까?
남극이 훨씬 더 춥습니다.
북극은 주변 바다와 따뜻한 해류의 영향으로 겨울 평균 섭씨 -30~-40℃, 여름엔 +10℃까지 상승.
남극은 극심한 바람과 남극순환류로 외부 열 유입이 거의 없으며, 겨울엔 섭씨 -55~-70℃까지 떨어짐.
✅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과 남극의 변화
북극: 툰드라 그리닝과 영구동토층 해빙
- 1980년 이후 북극 영구동토층의 온도는 최대 3℃ 상승, 면적도 급감.
- 식물이 자라며 '툰드라 그리닝' 현상 발생 → 햇빛 반사율 감소 → 더 빠른 온난화 유발
- 영구동토층이 녹으며 수천 년 전 바이러스와 탄저균 노출 사례도 있음 (예: 2016년 시베리아)
남극: 빙하 붕괴와 해수면 상승
- 1992~1997년 연 49억 톤 → 2012~2017년 연 2190억 톤의 빙하가 녹음 (IMBIE 발표)
- 해수면 상승의 주범 중 하나이며, 얼음이 녹으면 땅이 드러나는 북극과 달리, 남극은 바다로 유입
- 대기 중 탄소 저장 기능 상실 시 지구 기후에 직접적인 타격
북극과 남극이 녹으면 일어나는 일
- 극지방 해수면 상승 기여도 주요 위험 요소
- 북극 약 7m 메탄가스 방출, 생태계 파괴
- 남극 최대 60m 해수면 상승, 빙하 유실
- 몰디브, 투발루와 같은 섬나라는 물론, 해안도시도 위협받음
- 전 세계 인구의 약 40%는 해안 100km 이내 거주 → 인류 생존과 직결된 문제
🔍 기후 되먹임(Climate Feedback) 현상
빙하가 녹음 → 반사율 감소 → 열 흡수 증가 → 기온 상승 → 다시 빙하가 녹는 양의 되먹임
이러한 연쇄 반응은 되돌리기 힘든 지점(tipping point)에 도달 가능성 증가
✅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기후변화 교육 등 지속적인 노력이 필수입니다
과학자들은 소멸 위기의 빙하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지구를 위한 변화는 지금 당장 시작되어야 합니다
❕ 마무리
북극과 남극은 지구 기후를 조절하고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며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극지방의 변화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극지를 지키는 일은 곧 지구를 지키는 일이며, 우리의 삶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